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 뉴스1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잠비아 국책사업으로 530억원 규모의 루사카시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을 유치했다.
이 사업은 5월~내년 8월 잠비아 루사카시의 도로 445.7km 구간에 태양광 가로등 1만1200개를 조성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국내 입국이 어려워 계약이 무산될뻔 했지만, 경북도에서 루사카 시장을 공식 초청해 계약이 성사됐다.
경북도는 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몽골 울란바타르시와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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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씨에스텍 대표는 "경북도의 도움으로 계약이 성사됐고 적극적인 행정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해외 진출에 성공한 지역기업이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도민이 잘 살기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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