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가 올해 상반기까지 확장하는 18개 지점의 평균 전용면적은 800평이다. 이와 동일한 면적의 임대 사무실에 입주하면 철거, 폐기물 처리, 인테리어 시공 등 연간 약 6~8억원이 소요된다.
공유오피스는 사무실 이전·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비용 절감도 가능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일조한다. 각 지점에 운영 중인 프린터·냉장고·커피머신 등 설비를 입주사가 공동 이용해 자원 절약 효과도 높일 수 있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 속 습관과 환경 조성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스파크플러스는 다음 주자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과 공간미디어 솔루션 기업 '스페이스애드', 인테리어·리빙 플랫폼 '집꾸미기'를 지목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ESG 열풍은 단순 유행이 아닌 우리 모두의 상생을 위해 꼭 지켜 나가야할 가치"라며 "입주사와 함께 공유경제 가치를 바탕으로 그린 오피스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