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24세의 여교사가 14세 남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인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서부의 한 학교에서 근무하는 24세 교사 모니카 엘리자베스 영은 학교와 자신의 차량 안에서 14세 남제자와 5차례 성관계를 가지는 등 10건의 범법 행위를 저질러 지난해 7월 체포된 뒤 기소됐다.
그는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통해 "널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제자에게 수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그는 제자의 손을 자신의 스타킹 안으로 넣는 등 성적 행위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영의 변호인단은 책상으로 일정 부분 가려져 있어 정확한 성폭행 사실을 증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영의 추후 선고 공판은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