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도 피해를 당한 스몰링(오른쪽)과 가족. /사진=스몰링 SNS
이 상태라면 결국 인명 사고가 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경계했다.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타를 겨냥한 강도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조직 폭력배들로부터 선수들을 직접 보호하지 않는다면 누군가 죽게 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최근 에버튼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AS 로마의 크리스 스몰링, 토트넘 핫스퍼 델리 알리 등이 강도를 당했다.
최첨단 보안 CCTV도 직접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한다.
봄버그는 "한 의뢰인은 24시간을 감시하는 최첨단 CCTV에 수십만 파운드를 썼다. 그는 옥스포드샤이어 중심지에 살았다. 경찰이 곧장 출동했지만 20분이 소요됐다. 누군가가 집에 칩입해 범죄를 저지른다면 몇 분이면 충분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