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비 유튜브 영상 캡처
20일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그간 관련한 논란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하면서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국가비는 "사실로 알고 있던 것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혹시나 섣부른 말로 다른 분들에게 또다시 피해를 드리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컸다"며 "무엇보다 내 자신에게 너무나 실망했고 자책했다. 스스로를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했다"고 고백했다.
국가비는 "자가격리 논란과 관련해 지난 1월에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건강보험료는 지적받은 것처럼 내가 건강보험료를 낼 수 없는 조건이 맞더라. 국민연금을 납부한 것인데 착각했다.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드린 것 같아 정말로 죄송하다"고 논란을 하나하나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조쉬(왼쪽)과 그의 아내 국가비 / 사진=조쉬 인스타그램
국가비는 "이번 일로 크나큰 실망을 드려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유튜브 영상 복귀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지만 국가비는 "아직 많은 반성과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더 늦기 전에 그간 나와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며 영상을 제작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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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와 관련해 최근 국가비의 남편인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 역시 유튜브 채널 복귀를 알린 바 있어 시선이 곱지 않다. 누리꾼들은 '유튜버 6개월의 법칙'이 또 확인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튜브에 따르면 유튜버는 6개월간 새 동영상을 올리지 않으면 수익 창출 조건이 취소될 수 있다. 실제로 이때문에 쯔양, 양팡, 보겸 등 뒷광고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던 유튜버들 모두 6개월 내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