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0.68%(21.86p) 오른 3220.70에 마감했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 1월 25일 종가 3208.99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3200선을 넘어선 바 있다. 이후 3개월여만에 코스피가 3200선을 탈환한 것이다.
장 초반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전일대비 0.02%(0.53p) 내린 3198.31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5%대 강세를 나타냈고, 건설업, 증권업 등도 2%대 강세였다. 이날 의약품이 약보합세를 나타낸 것을 제외하고 모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0.24%(2.42p) 오른 1031.88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반대로 개인이 1620억원을 순매수하며 1030선 진입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 703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