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시각장애인용 암 정보 점자책 배포

뉴스1 제공 2021.04.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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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개정해 배포하는 시각장애인용 암 정보 점자책 표지 © 뉴스1국립암센터가 개정해 배포하는 시각장애인용 암 정보 점자책 표지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암 정보 점자책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를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에 맞춰 개정·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소책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가 시각장애인의 암 예방 실천수준을 높이고 국가암관리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처음 발간했다.



이번에 개정된 암 정보 점자책에는 국민암예방수칙, 국가암검진사업, 중증암환자본인부담 감면, 암환자의료비지원 등 암과 관련한 국가지원프로그램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있고, 점자와 QR코드를 통해 음성으로 안내한다.

점자책은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전국지부, 맹학교,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국가암정보센터 또는 암정보 상담전화에 문의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가암정보센터를 통해 시각장애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 정보 소외 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암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제공해 건강정보 형평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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