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이 장난으로 시작됐지만 월가의 주류로 부상했다는 제목 - WSJ 갈무리
도지코인은 이날 급등세를 지속, 43센트까지 돌파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의 시총은 500억 달러(55조7500억원)를 넘겼다.
도지코인 돌풍은 연초 게임스톱의 주식을 매집했던 레딧 개미(개인투자자)들을 연상시킨다. 당시 레딧 개미들은 게임스톱에 대한 공매도를 일삼는 월가의 주요 헤지펀드에 대항해 게임스톱의 주식을 대거 매집해 헤지펀드에 막대한 손실을 안겼다.
미국 투자세계의 문법이 달라진 것이다. 예전에는 기관투자자들이 월가를 주물렀지만 이제는 개미들이 월가를 주도하고 있고, 그 개미들의 전형이 지금은 도지코인 개미들이라고 WSJ은 평가했다.
도지코인이 1달러를 돌파할 경우, 미국의 대표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시총도 추월할 것이라고 WSJ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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