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야 마후타 뉴질랜드 외무장관. © AFP=뉴스1
미국을 중심으로 대중 견제 움직임이 본격화한 가운데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정책은 직접 마련하겠다며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다.
마후타 장관은 "뉴질랜드는 파이브아이즈 간 관계의 소관을 확대하는 것이 불편하다"며 "우리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우리의 관심을 표현할 다각적 기회를 찾는 것을 훨씬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과는 달리 중국의 태평양 지역 영향력 확대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비판도 삼가고 있다.
마후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뉴질랜드의 다양한 현안들을 알리는 데 있어 맨 먼저 접촉하는 곳이 파이브아이즈가 아닐 것이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며 "우리는 그런 형태의 접근을 선호하지 않으며 이런 점을 파이브아이즈 동맹국에 전달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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