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안 꺾인 명품 콧대, 불가리가 문 열어준 LG TV는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1.04.19 10:02
글자크기
스위스 취리히 소재 불가리 매장을 찾은 고객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스위스 취리히 소재 불가리 매장을 찾은 고객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3,900원 ▲100 +0.11%)가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BVLGARI)와 협업해 스위스 제네바와 취리히에 위치한 불가리 매장에 현지 거래선과 양사 VVIP 고객을 초청해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해외 출시에 맞춰 진행한 VVIP 고객 특화 마케팅의 일환이다.



불가리는 세계 최대 명품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가 보유한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불가리의 보석과 시계는 예술 가치는 물론, 기술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불가리의 고객이 가격보다는 브랜드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두 브랜드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국내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 명차 브랜드 '벤틀리'와도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기존의 TV 폼팩터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뷰,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뷰, 화면을 완전히 없애주는 제로뷰 등을 지원한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만의 압도적 화질을 구현하는 동시에 기존의 어떤 TV와도 비교할 수 없는 혁신 디자인을 갖춰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불가리 스위스 대표이사 로베르토 마리노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최고급 소재와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진 불가리 제품의 프리미엄 가치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지강 LG전자 스위스지점장은 "VVIP 고객들에게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제시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 LG 올레드 TV 팬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