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맑고 따뜻한 월요일…"아침은 쌀쌀해요"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1.04.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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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기 파주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게 펼쳐져 있다. /사진=뉴스1지난 14일 경기 파주 오두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게 펼쳐져 있다. /사진=뉴스1


월요일인 내일(19일)은 전국에서 맑은 하늘을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2~7도 오른 20도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다. 다만, 모레(20일)까지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는 20도 내외로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춘천 3도 △강릉 10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전주 5도 △광주 5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예상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2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전주 21도 △광주21도 △제주 18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충북내륙, 일부 경상권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의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기 질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18일 밤 9시부터 19일 아침 9시 사이, 19일 밤 9시부터 20일 아침 9시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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