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집단감염 2개 고교 학생 3명 추가 확진…가족 포함 누적 13명

뉴스1 제공 2021.04.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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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직장에서도 집단감염…이틀간 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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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2개 고등학교에서 학생 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학생 1명이 첫 확진된 덕양구 A고교에서는 17일 학생 4명이 추가 확진된 후 18일에는 고양시와 하남시에 주소를 둔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이 학교 누적 확진자는 학생 7명으로 늘었다.



일산동구 B고교에서도 16일 3학년생 1명이 첫 확진된 이후 전수검사 결과 같은 반 학생 2명이 확진됐고 18일에도 김포시 거주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학생 4명으로 늘었다.

또한 확진 학생의 가족 2명도 확진이 확인돼 A·B학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학교는 오는 3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일부 밀접촉 학생들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일산동구의 한 직장(건설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8명이 확진됐다.

이 직장에서는 지난 17일 4명이 확진된 후 전수검사가 진행돼 18일에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직원 2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18일 오후 4시까지 이들 확진자 포함 총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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