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세먼지 주의보…중국발 황사로 대기질 '매우 나쁨'

뉴스1 제공 2021.04.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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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돌염전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다.(자료사진) 2019.10.2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돌염전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다.(자료사진) 2019.10.2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미세먼지(PM10, 1000분의 10㎜ 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당시 제주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 265㎍/㎥이었다.

이는 14일부터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유입된 탓이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과격한 실외운동, 외출 등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 등을 착용해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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