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지역 209명 신규 확진…밀접접촉 사례 63%

뉴스1 제공 2021.04.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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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4.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17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4.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9명 발생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1616명으로, 전날 0시(3만1407명)에 비해 209명 늘었다.

지역별로 이날 신규 확진자는 성남이 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양 27명, 용인 13명, 수원·안양 각 12명, 남양주 11명, 화성 10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또 광명·의정부 각 9명, 구리·부천 각 8명, 군포·김포·안산 각 7명, 시흥 6명, 경기광주·이천 각 5명, 양주·평택·하남 각 3명, 가평·오산·의왕·파주 각 2명, 과천·양평·포천 각 1명 등이다.



이날 0시까지 확진자는 도내 4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27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감염경로 중 '확진자 밀접접촉' 사례가 1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 전체의 63.6%에 해당하는 수치다.

두 번째로는 '미분류'며 모두 53건으로 집계됐다. 5건의 해외유입 사례도 확인됐다.


고양시 어린이집 관련, 수원 영통 운동시설 및 교회관련, 화성시 운동시설 관련, 남양주시 교회 및 식당관련 등에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마포구 직장어린이집 관련, 충북 괴산 순복음교회 관련 등 타지역에서 비롯된 감염경로도 발생했다.

한편 이날 0시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658명으로 사흘째 600명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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