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3득점' GSW, 클리블랜드 제압…4연승 행진

뉴스1 제공 2021.04.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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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 AFP=뉴스1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스테판 커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20-21 NBA 경기에서 119-101로 승리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1일 휴스턴 로케츠전 승리를 시작으로 4연승을 달렸다. 최근의 상승세로 골든스테이트는 28승 28패로 승률 5할을 만들면서 서부 컨퍼런스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27승 26패)에 반 경기 뒤진 9위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 승리 주역은 커리였다. 커리는 33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2경기 연속 10개 이상 성공시켰던 3점포가 이날은 터지지 않자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면서 득점을 올렸다. 앤드류 위긴스는 3점슛 5개를 포함, 23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에만 27득점을 합작한 커리와 위긴스의 활약으로 63-52로 2쿼터를 마쳤다. 커리는 2쿼터까지 3점슛 7개를 던졌지만 단 하나의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2점슛과 자유투로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3쿼터 들어 클리블랜드가 추격에 나서자 커리가 나섰다. 커리는 3점포 2개를 꽂아 넣는 등 1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커리는 4쿼터에 4분 40여초만 뛰면서 3점슛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등 8득점을 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막판 점수차가 벌어지자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여유있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16일 NBA 전적

골든스테이트 119-101 클리블랜드

밀워키 120-109 애틀랜타

보스턴 121-113 LA레이커스

피닉스 122-114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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