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노사, 올해 임금협상 타결…최고 2.3% 인상 합의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4.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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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열린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준호 노조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열린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준호 노조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34,600원 ▼200 -0.57%)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와 김준호 노조위원장이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올해 가장 먼저 노사 합의를 마쳤다. 코로나19(COVID-19),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뜻을 모은 결과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년도 사업계획을 달성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금인상(기본급 2.1~2.3%), 경영성과급(10.6%), 코로나 극복 격려금(150만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노사합동으로 '근로환경개선위원회'를 각 분기별로 운영하며 직원들의 근로환경, 복지, 제도 등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노사는 "'우리'라는 한마음으로 합심해 모든 난관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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