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뉴스1 © News1
이 의원이 최근 사흘동안 지역구에서 열린 여러 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이 추가 확진자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 중 988~992번 확진자는 담양에 거주하고 있는 민주당 당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사흘 동안 지역에서 열린 여러 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이 추가 확진자 발생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일요일이던 지난 11일 광주에서 진행된 2곳의 결혼식장을 찾은 데 이어 또다른 행사에 참석했다. 이어 12일에는 함평에서 열린 영농발대식에, 이어 13일에는 장례식장을 찾은 뒤 KTX를 이용해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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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에 국회에는 출근하지 않았다.
수행비서의 확진이 알려지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 의원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의원의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원실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이 의원과 최근 만났던 이원택 의원과 위성곤 의원, 수행보좌진들 역시 자가대기 상태다.
방역당국은 이 의원이 지역구에서 열린 다중이 모이는 여러 행사에 참석했던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여부에 집중하고 있다.
전남도와 담양군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담양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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