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바이오혁신 연계서비스' 온라인 플랫폼 오픈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1.04.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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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R&D·산업화 정보·커뮤니티서비스 제공… R&D 효율화 및 산업화 촉진

'바이오혁신 연계서비스(BICS)’온라인 플랫폼 4대 주요 서비스./사진제공=한국생명공학연구원'바이오혁신 연계서비스(BICS)’온라인 플랫폼 4대 주요 서비스./사진제공=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바이오산업 육성·사업화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바이오혁신 연계서비스(BICS)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정보를 수집·연계·가공하고 이를 산·학·연·관의 다양한 수요자에게 제공해 바이오 R&D 효율화와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이 플랫폼에서는 바이오산업 육성과 투자를 위한 2400여 개의 바이오 중소· 벤처기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지도 기반의 '클러스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제·이슈별로 전문가 네크워크 형성을 지원해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소통과 토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 기능도 탑재됐다.



바이오 분야 국가 R&D 과제·성과를 제공하는 '국가R&D과제' 서비스(약 4만7000여 건)와 바이오 연구장비만 분류·제공하는 '연구장비 DB(약 6300여 건) 등의 '연구혁신'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술이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바이오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뱅크'와 기업 'IR정보', 바이오시장과 산업정보를 표·그림· 그래프로 제공하는 '산업데이터', 지난해 12월말 과기부에서 주최한 '2020 바이오 혁신성장 대전' 사이트 등 '혁신성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생명연은 BICS 서비스의 바탕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혁신 연계를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한국바이오협회, 국가신약개발재단 등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흥렬 정책센터장은 "바이오산업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누구나 쉽게 바이오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온라인 플랫폼인 BICS를 계속 진화 발전 시킬 것" 이라며 "수요자와 공급자가 온라인에서 만나 스스로 정보를 공유하고 가치를 만들수 있는 연결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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