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98명 증가한 11만211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98명(해외유입 28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17명(해외 1명), 부산 54명, 대구 18명(해외 2명), 인천 17명(해외 1명), 광주 4명(해외 1명), 대전 10명, 울산 21명, 세종 3명, 경기 224명(해외 2명), 강원 18명, 충북 20명(해외 1명), 충남 4명, 전북 16명(해외 1명), 전남 11명, 경북 19명, 경남 24명(해외 2명), 제주 3명(해외 2명), 검역 과정 15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이 가운데 제천 A중학교 3학년 여학생은 전날 확진된 학생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교내 감염 확산 우려가 크다.
제천에서는 원주 지역 합창단 관련 연쇄감염이 계속됐다.
이 여학생은 지난 13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교내 감염 확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이유다.
청주에서는 전날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 받은 중2 남학생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의 부모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학생은 14일까지 정상 등교했고, 영어학원도 다니는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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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확진자가 나온 학교를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5월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2만6902명의 학생이 진단검사를 받아 이 가운데 145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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