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테이와 단둘이 태국 갔다가…"내 첫 열애설 상대"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4.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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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윤권 /뉴스1  가수 나윤권 /뉴스1


나윤권이 과거 테이와의 열애설에 대해 담담하게 해명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나윤권이 등장했다. MC들은 나윤권을 향해 "예전에 '라스' 보다가 시청을 중도 포기했다던데"라고 물었다. 나윤권은 "테이가 나왔을 때"라며 테이와의 황당했던 열애설을 언급했다.

나윤권은 "당시 좀 이상한 기사가 났었다. 근데 '라스'에서 테이한테 '소 재테크 한다던데 어떻게 됐냐'는 질문이 던졌고, 테이가 '다 팔았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S형(신정환)이 '소 다 팔아서 나윤권씨 백 사줬냐' 고 해서 제가 채널을 돌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황당했던 테이와의 열애설이 지금은 이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나윤권은 "매일 테이를 만났고 새벽까지 카페에 있었다. 밥도 먹고 여행도 다녔다"고 말하며 "저희는 당연히 그런 사이가 아니니까 그렇게 다니는 게 이상하게 보일 거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다"고 차근차근 설명했다.

이어 "해외여행도 단둘이 갔다. 태국을 7일 정도 다녀왔는데 '밀월 여행 아니냐, 왜 하필 태국이냐'고 하더라"며 "저는 데뷔 후 첫 열애설 상대가 테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커밍아웃한 홍석천은 "그런 구설수 개의치 말아"라고 동음 이의어 개그를 선사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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