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3600억원 규모 평화데이터센터 조성…15일 투자협약 체결

뉴스1 제공 2021.04.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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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신규일자리 창출

강원 평창군청. (자료 사진)© 뉴스1 DB강원 평창군청. (자료 사진)© 뉴스1 DB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에 3600억원이 투자되는 평화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14일 평창군에 따르면 강원도와 평창군, 엘텍코리아는 15일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평창 평화데이터센터 조성’에 대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협약은 평창군 일원에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기술을 선도할 ‘평창평화데이터센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Δ지역과 투자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Δ성공적인 사업추진과 경영안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Δ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특히 ‘평창평화데이터센터’는 엘텍코리아가 약 36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할 예정이다. 센터 내 데이터관련 기기 1기당 규모가 1만6500㎡로, 총 3기가 구축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출될 신규 일자리는 약 300명으로 예상된다.

김승욱 엘텍코리아 대표는 “강원도·평창군과 투자협약식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평창군 과 강원도가 정보·통신 산업의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도 “엘텍코리아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 다양한 경험은 데이터센터 설립의 성공적 유치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군에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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