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지난해 매출 역성장··· 영업손실은 631억으로 개선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21.04.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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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지난해 매출 역성장··· 영업손실은 631억으로 개선


티몬이 지난해 매출 1512억원을 거뒀다. 전년대비 13.9% 줄어든 수치다. 영업손실은 631억원으로 전년(763억원) 대비 개선됐다. 당기순손실도 전년보다 줄었다.

티몬이 14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631억원, 7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영업손실은 15%, 당기순손실은 4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수익(매출)은 15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시장이 성장했지만 해외여행과 공연 등의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하면서 타격을 받았다. 반면 체질 개선, 비용 절감 등의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질개선으로 3년 연속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큰 폭으로 줄여왔고 올해는 핵심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등으로 더욱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티몬의 강점인 해외여행과 공연 부문의 타격이 영업수익 감소로 불가피하게 이어진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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