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종교시설 1000곳에 방역물품 긴급 지원

뉴스1 제공 2021.04.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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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청 접수

용인시청 전경(뉴스1 DB) © News1용인시청 전경(뉴스1 DB)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종교시설 1000여 곳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시는 사업자등록증, 고유번호증, 교단 종단 증명서 등 종교시설 입증자료가 있는 관내 1000여 곳의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청을 받아 방역물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방역물품은 10만 원 상당의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신청한 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방역물품을 지급하면서 종교시설에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함께 당부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직면하고 있고 종교시설 내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신속히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관내 종교시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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