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메디프론 주가는 전날 보다 6.68% 오른 3,9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MDR-1339'는 최초의 치매치료제로 FDA 승인이 기대되는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Aducanumab)',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donanemab)'과 동일하게 베타아밀로이드를 타깃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J.P. Morgan이 미국의 알츠하이머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릴리 '도나네맙'의 치료제 수요를 낙관하는 등 호평이 보도되기도 했다.
전문의들은 도나네맙이 승인될 경우 승인 5년 내로 알츠하이머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해당 의약품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지 않는 환자 중 30~40%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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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관계자는 "현재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 있으며, 개발 역량을 집중해 전임상과 임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