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탄소중립 추진 우수학교인 청주 복대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2반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교육부 제공)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어릴 때부터 기후위기와 환경생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처가 손을 잡았다.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올해 시·도 교육청별로 초·중·고교 각 2곳씩 총 102개 학교를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선정해 교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관계부처가 협업해 총 17차시로 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중점학교도 5곳 선정해 교당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협약에 참여한 6개 부처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분기별로 담당과장과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부터, 교육부터, 어릴 때부터 바뀌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가 가진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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