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닥'의 부활…20년7개월 만에 1000선 돌파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4.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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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20여년만에 천스닥 고지를 넘었다. 지난 1월 초강세장 속에서도 못 넘었던 1000포인트 고지를 넘어섰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26포인트(1.14%) 상승한 1000.65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에는 코스피와 나란히 소폭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그러다 오후 들어 상승폭이 1%대 안팎으로 커지면서 1000포인트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1월26일에는 장중 1007.52를 기록하며 천스닥 기대감을 키웠지만 막판 하락해 결국 1000선 밑에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0년 9월14일 1020.70 이후 20년 7개월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362억원, 1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95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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