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발생 논란으로 한동안 접종이 보류·연기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가운데 충북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등도 1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 News1
충북교육청은 13일부터 특수교육 교사·교직원, 유치원·초중등교 보건인력 2973명 중 30세 미만을 제외한 2511명 중 접종 동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불안감 등이 접종 기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차 우선 접종 대상은 학교·돌봄 공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장애 학생 등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특수인력과 의심환자와 접촉하는 학내 보건인력을 보호하려고 우선 접종한다.
근무지 관할 보건소에서 개인별 또는 학교별로 접종일을 지정해 연락하면, 대상자가 근무지(학교)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앞서 충북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이들의 1차 우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유럽의약품청(EMA)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혈전 발생 연관성 조사와 관련해 국내 60세 미만 접종계획을 잠정 보류함에 따라 접종을 미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