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사업소. /뉴스1
나주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 사용이 늘면서 농업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해 농기계 배달 업체의 왕복 운반비 50%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용달) 업체의 일거리 제공에 따른 소득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농기계 전 기종에 대한 배달 신청이 가능하며 1.4톤 미만 배달 차량에 기준, 거리와 무관하게 왕복 운반비 10만원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1.4톤 이상의 배달 차량의 경우 거리와 농기계 중량에 따라 운반비용이 각각 상이하며 최대 25만원 내외에서 5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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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은 "사업소 농기계 90%이상이 1.4톤미만 차량으로 운반 가능하기 때문에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사고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작동 요령과 유사 시 대처 방안 등 안전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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