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14살짜리 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27살 여성이 징역 2년 9개월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컴브리아주 펜리스에 사는 소피 힌드마치(27)는 지난 2019년부터 14살 소년 A군과 스냅챗(스마트폰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 받은 뒤 자신의 집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소피는 슬하에 세 자녀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소피는 지난 9일 열린 재판에서 징역 2년 9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을 맡은 휴 맥키 검사는 "소피와 A군은 10~13번 정도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건을 담당한 엠마 암스트롱 경장은 "소피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잘못됐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피해자에게 메시지를 삭제하라고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