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이혼' 엄지원, 소확행 일상 공개 "이렇게 봄이 온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4.11 21:01
글자크기
/사진=엄지원 유튜브 채널 캡처/사진=엄지원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엄지원이 결혼 7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소확행 일상을 전했다.

지난 9일 엄지원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엄지원의 3월 소확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엄지원은 "오랜만의 외출이라 예쁘게 입었다"며 빨간색 정장으로 멋을 낸 뒤 영화 '방법'의 편집본을 확인하러 영화사 사무실을 찾았다.



이후 골프복 쇼핑에 나선 엄지원은 "살 빠진 것 같다"는 지인의 말에 "요즘 저탄고지한다"며 다이어트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바쁜 일과를 마친 그는 이후 반려견과 함께 산책 겸 동네 단골 카페를 찾았다. 엄지원은 "이렇게 봄이 오는군요"라며 "제가 오늘 쌩얼임을 양해 구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촬영이 없는 날엔 메이크업을 안 하는데 (요즘) 촬영이 없네. 뭐 먹고살지 이제"라며 웃었다.

또, "내 주변에 자주 가는 공원, 카페, 식당 같은 스팟이 있으면 삶이 훨씬 풍성해지는 것 같다"며 "저는 집 주변에 단골 스팟들을 많이 발견하려고 노력하고 자주 간다"고 자신만의 '소확행' 비법을 공개했다.

앞서 엄지원은 지난 2014년 5월 유명 건출가 오영욱 씨와 2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지난 6일, 결혼 7년 만에 파경 소식을 고백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엄지원은 영화 '방법:재차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