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해나루학교 관련 등 9명 확진…지역 누계 331명

뉴스1 제공 2021.04.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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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동선 파악 등 위해 역학조사 중

충남 아산에서 해외입국자를 포함해 모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뉴스1충남 아산에서 해외입국자를 포함해 모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에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331명으로 늘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9명(323~331번)의 확진자 중 8명은 해나루시민학교와 관련이 있으며, 1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슬항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 해나루시민학교 관련은 27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10일 슬항교회에 대해 시설폐쇄 명령하고, 종교시설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주일 종교 활동에 대한 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해나루시민학교 확진자와 관련된 시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역학조사를 꼼꼼하게 실시하고 있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해 동선 파악 등을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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