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 피지컬 괴물 홀란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주력 기록…36.04㎞

뉴스1 제공 2021.04.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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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10초 이내 돌파할 수 있는 속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 © AFP=뉴스1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1)가 2020-21시즌 최고 주력 기록을 세웠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는 11일(한국시간) 홀란드가 슈투트가르트와의 28라운드에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 스피드를 찍었다고 발표했다.



2000년생으로 신장이 194㎝에 달하는 홀란드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시속 36.04㎞를 기록, 종전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가 기록했던 35.9㎞를 넘는 최고 주력 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100m를 10초 이내에 돌파할 수 있는 엄청난 속도다. 이번 시즌 스피드 3위는 바이에른 뮌헨 윙어 킹슬리 코망의 35.68㎞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와 함께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잡이로 꼽힌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3경기에서 21골(4도움)을 넣는 등 시즌 통틀어 34경기서 33골을 기록 중이다.

피지컬 괴물로 불리는 홀란드는 스피드까지 겸비해 20대 초반의 나이에도 벌써부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역대 통산 분데스리가 최고 스피드는 2019-20시즌 도르트문트의 아치라프 하키미(현 인터밀란)가 기록한 시속 36.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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