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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중국 환구시보는 독일 백신 안전을 감독하는 파울 에를리히 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42건의 내장정맥혈전증 사례를 살펴보면 20~63세 사이의 여성의 비율이 35건으로 가장 높았다.
실제 독일에서 내장정맥혈전증이 나타난 비율은 여성이 월등히 높고, 8명의 사망자 가운데 5명이 여성, 3명이 남성이다.
독일 에른스트 모리츠 아른트 대학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생기는 모종의 항체와 혈전 발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이같은 사례가 비교적 적어 구체적으로 어떤 물질이 인체 내 특이성 항체를 만들어 혈전을 유발하는 지는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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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우려와 관련 60세 이상의 국민들에게만 해당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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