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원 © News1
11일 군에 따르면 장성공원 내 잔디광장에 9500㎡(2870여평) 규모로 조성하는 무궁화공원은 국내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장성군이 부지 제공과 함께 배수시설 설치 등 기반공사에 1억7000여만원을 투입하고무궁화 식재는 두산그룹이 맡는다.
그간 두산그룹은 나라꽃 무궁화로 동산을 만드는 사회환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한서남궁억기념관, 서울올림픽공원 등 여러 곳에 성공적으로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특히 궁정동 무궁화동산은 산림청 주관 나라꽃 무궁화명소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붕괴위험 경사면을 정비하면서 주상절리를 연상시키는 경관폭포를 조성해 '발상의 전환'이라는 찬사를 얻는 등 큰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공원에는 3?1운동열사장성의적비, 6?25참전용사기념탑 등이 있어 매년 군에서 추진하는 역사적인 기념식이 개최된다"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공원이 조성되면 장성군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호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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