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9일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복숭아 농장에서 농부가 만개한 복사꽃을 살펴보고 있다. 2021.04.09. [email protected]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날씨는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 북부·동부, 강원도, 일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상 내륙에서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낮 기온은 10일보다 2~3도 올라 대부분 지역이 20도 이상을 기록하겠다. 동해안은 20도 내외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1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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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1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권 서해안과 충남 서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전국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으니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 0.5~1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고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최고 2m, 남해 먼바다 최고 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1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 제주도와 전남 서해안부터 시작돼 오전에 경기권 서해안과 충남 서부, 전라권,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