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4명 신규 확진…'21명 집단감염' 김해 노인시설 진정세

뉴스1 제공 2021.04.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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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주간보호센터 추가 확진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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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10일 경남도는 전날 10명, 이날 0시 이후로 4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남 3103번부터 3116번까지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창원 9명, 함안 2명, 김해 2명, 남해 1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조사중 1명이다.

창원 확진자 5명과 함안 확진자 2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3078번의 가족과 직장 동료 등이다.



또 창원 확진자 3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김해 확진자 1명과 남해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113명이 됐으며, 현재 214명이 입원, 2885명이 퇴원, 14명이 사망했다

한편 전날 시설 이용자와 가족, 종사자 등 21명이 무더기 확진된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센터 관련 10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 21명 외에 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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