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진심'/ 사진=뉴스1
출판사 체리M&B는 오는 13일 '윤석열의 진심' 공식 출간을 앞두고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경욱 전 연합뉴스 기자는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 윤 전 총장과 만나 나눈 3시간의 대화를 책으로 정리해 담았다. 저자는 윤 전 총장의 충암고 동창이다.
저자는 "내가 만난 윤석열은 임팩트(Impact)가 강했다"며 "짧게 깎은 머리를 하고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패기에 찬 모습을 하면서 복도를 오갔던 모습이 지금도 새롭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검찰 내에서 그가 끈질기게 수사하는 검사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한 번 마음먹으면 뒤돌아보지 않는 특유의 캐릭터 때문'이었다고 평가했다.
총 2부로 구성된 책 목차 중 "집값은 잡는 게 아니다"라는 소제목도 눈에 띈다. 따옴표("…")로 표시된 만큼 윤 전 총장의 부동산 정책과 투기 문제, 집값 안정화 등에 대한 발언을 직접 인용한 것인지 주목된다. 그외 '장모와 부인', '대선 주자', '청와대', '대통령 중심제', '접대비' 등 흥미로운 목차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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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는 서평에서 "그의 품성 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첫 단행본"이라며 "공개 활동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