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서 SKT 이현아 AI&CO장(오른쪽)과 질병관리청 나성웅 차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전화로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동통신망(IMS)에 구축된 AI(인공지능) 서비스여서 별도 앱이나 기기 없이도 접종 대상자는 전화로, 의료기관 담당자는 전용 웹사이트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질병관리청은 ‘누구 백신 케어콜’을 2분기 안에 개발해 3분기부터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폰 활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이 보다 손쉽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컴퍼니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AI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