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자회사 고소내용, 확인 중…주장은 사실 아니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4.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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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55원 ▼95 -63.33%)는 자회사 티브이데일리와 스포츠투데이가 제기한 횡령 혐의에 대해 “현재 고소에 대한 진행을 확인 받은 바 없고, 이를 확인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자회사 직원들의 집단 행위와 고소가 회사 이미지를 실추할 것이라는 판단"이라며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사실아 이니며, 오해와 불미스러운 의혹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소리바다는 티브이데일리와 스포츠투데이의 자금 운용이나 경영의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금전 지원을 이어왔는 입장이다. 하지만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티브이데일리가 주관한 소리바다 어워즈 등의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 되었고, 일부 행사 자체가 취소되면서 영업 이익이 급감했다.

이 관계자는 "소리바다 자체 영업이익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자회사 지원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자회사들이 독립적인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직원들의 임금 체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집당 행동으로 자회사들의 자생적인 경영에 의문이 생긴다. 소리바다는 집단 행위 간 불거진 불미스러운 의혹을 바로잡을 것이며, 사실관계를 밝혀 회사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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