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1.04.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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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주)미리디는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Miricanvas)’가 출시 1년 5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공=(주)미리디 '미리캔버스'사진제공=(주)미리디 '미리캔버스'


미리캔버스는 웹 기반 디자인 편집 툴과 템플릿 및 디자인 소스를 함께 제공하는 디자인 플랫폼이다. 2019년 11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미리캔버스는 작년 10월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고, 다시 5개월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매월 20만 명씩 새로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출시 이래로 미리캔버스에서 사용자들이 다운로드한 디자인 수는 3300만 건이 넘으며, 3월 기준 월간 활성사용자(MAU)는 70만 명 이상이다.

과거에는 디자인이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SNS 이용과 비대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일상에서도 온라인 콘텐츠 제작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누구나 쉽게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디자인 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리캔버스는 비상업적 용도는 물론 상업적 용도의 디자인도 만들 수 있는데다 저작권 고민을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리디는 미리캔버스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돌파를 기념해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리캔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사람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아고 키링을 증정한다. 아고는 미리디에서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캐릭터로, 미리캔버스 사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미리캔버스의 운영사인 미리디는 디자인 템플릿 및 편집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를 지닌 기업으로, 2004년에 미리캔버스의 전신인 스마일캔버스라는 디자인 편집툴을 개발했다. 2019년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보스타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바있으며 올해 1월에는 지엔텍벤터투자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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