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규제개혁팀 신설..신산업·규제개선 전방위 지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1.04.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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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건물. /사진=뉴스1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건물. /사진=뉴스1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4차산업혁명과 산업구조 개편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규제개혁팀’과 ‘임금·HR정책팀’을 신설하고, 기존 기업경영팀을 미래혁신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역할을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1일 단행했다.

‘규제개혁팀’은 신산업 지원과 기업규제 개선 업무를 강화하고, ‘임금·HR정책팀’은 기업의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지원과 함께 임금인상 이슈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미래혁신팀’은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총은 또 사회정책본부를 고용사회정책본부로 바꿔 고용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본부 내 사회정책팀은 최근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홍보실도 반기업정서 완화 및 국민의 기업신뢰도 제고 업무를 추가해 대국민 소통 활동을 확대한다.

아울러 업무통일성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총괄임원제를 새롭게 시행하고, 조직개편에 맞춰 전문 우수인력 10여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교육연수와 회원지원 업무의 정상화를 위해 기존 팀단위 부서를 ‘연수본부’와 ‘회원지원본부’로 각각 격상했다.



경총 관계자는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정책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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