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정동원, 김다현→임서원과 산골 팬미팅…'하동왕자' 활약(종합)

뉴스1 제공 2021.03.3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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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 뉴스1TV조선 '아내의 맛'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내의 맛' 정동원이 김다현의 집을 방문했다.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트롯의 맛'으로 꾸며져 '미스트롯2' 미(美) 김다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다현의 아버지, 훈장 김봉곤이 스튜디오에 함께했다.

지난주에 이어 '미스트롯2'에서 김다현과 함께 활약했던 '트로트 공주' 임서원, 황승아, 김지율의 김다현과 함께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김봉곤과 함께 나룻배에 올라 초평 저수지를 누비게 된 김다현, 임서원, 황승아, 김지율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트로트를 흥얼거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네 사람은 김봉곤의 가르침에 따라 판소리 공부를 하며 발성 연습에 나섰다. 김다현은 배 위에서 춘향가를 열창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 시각, 정동원이 한옥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동원의 깜짝 등장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특히 정동원의 '찐팬'으로 알려진 임서원은 잔뜩 굳은 채 얼음이 됐다. 황승아는 정동원을 보며 "꿈이야 생시야? 왜 이렇게 멋있는 거야!"라고 놀라며 웃음을 안겼다.



네 사람은 정동원과 함께 쑥 캐기에 도전했다. 쑥을 캐본 경험이 있는 정동원은 능숙하게 쑥을 캤고, 이에 아이들은 김봉곤을 내버려 두고 정동원을 따라 이동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아이들은 정동원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즉석 팬미팅을 열었고, 정동원 곁에 옹기종기 모인 아이들의 모습이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이어 정동원은 아이들을 이끌고 거위장에 스스럼없이 들어가 거위알을 주웠다. 그때, 닭이 닭장을 탈출했고, 정동원이 30분간의 사투 끝에 닭을 생포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봉곤도 정동원의 근성에 놀랐다고.

김봉곤은 아이들이 구해온 거위알과 쑥으로 쑥 부침개를 만들었다. 정동원은 부침개까지 능숙하게 뒤집으며 제대로 활약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동원은 여자친구가 있냐는 황승아의 질문에 "나는 이때까지 한 번도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때, 임서원과 김다현이 '미스트롯2' 당시 하트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추궁했다. 임서원은 "정동원 하트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안 줬다"며 잊으라는 정동원의 말에도 "못 잊어. 3일 동안 울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정동원은 "정확한 한가지는 경연하면서 는다. 일찍 떨어졌든 많이 올라가든 상관없이 이제부터 시작이다. 열심히 하면 된다"고 진심 어린 조언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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