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 '은닉' 수기서명 인증기술 특허 취득..."서명 인증 고도화"

머니투데이 이대호 MTN 기자 2021.03.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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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사인' 기술을 선보인 시큐브가 이번에는 수기서명 은닉 기술을 특허로 인증 받았다.

시큐브(대표이사 이규호)는 '은닉 수기서명 인증 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사용자가 수기서명을 하는 동안 이미지 및 동적 행위를 하는 과정을 볼 수 없도록 하거나 보기 힘들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를 생체수기서명 인증기술에 적용할 경우 더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큐브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생체수기서명 관련 특허가 총 19건으로 늘었다. 국내 11건, 미국 4건, 일본 4건 등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의 독창성을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규호 시큐브 대표이사는 "시큐브의 생체수기서명 인증기술은 최근 수년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얻은 성과"라며, "생체수기서명 인증기술 고도화를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전자계약서비스인 '시큐사인 (SecuSign)' 서비스에 적용하고 그 피드백을 생체수기서명 인증기술에 반영하여 생체수기서명 인증기술과 비대면 전자계약서비스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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