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를 첨단베어링 메카로"…경북도·영주시, 국가산단 조성 협약

뉴스1 제공 2021.03.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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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단 조감도.(경북도 제공)© 뉴스1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단 조감도.(경북도 제공)© 뉴스1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한다.

경북도는 29일 영주시, 경북개발공사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올해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국토교통부 국가산단 지정,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와 적서동 일대에 3165억원을 투입, 136만㎡(약 41만평) 규모로 조성해 국내외 베어링·기계·금속 등 첨단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하려는 것이다.



경북도는 신규 국가산단 조성을 토대로 국내에 산재해 있는 베어링산업을 집적화해 영주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베어링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산단 조성을 경북 북부권 발전의 기회로 삼아 지역균형 발전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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