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용우수기업 인증 지원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1.03.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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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환경 개선비 등 인센티브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일자리창출 확산에 기여한 ‘부산형 좋은 일터’를 발굴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신청은 4월 7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 전 산업 분야의 기업이다.



자격기준은 부산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이 소재한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으로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께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 △근로환경 개선비 4000만원 지원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3년) △신용보증 수수료 차감(3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 11년간 231개 업체가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년간 고용우수기업 사업 성과분석 결과와 운영 경험을 토대로 ‘부산형 좋은 일터’와 연계한 사업 개선방안을 추가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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