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MLB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 트레비노와 배터리 호흡

뉴스1 제공 2021.03.2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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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한다. © AFP=뉴스1양현종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서 포수 호세 트레비노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텍사스는 25일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투수는 양현종다.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양현종은 시범경기에 세 번 나가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의 호평을 받으면서 이날 신시내티전에서 호투할 경우, 개막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양현종을 도울 텍사스 타선은 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네이트 로(1루수)-조이 갈로(우익수)-루그네드 오도어(3루수)-앤디 이바네스(2루수)-트레비노(포수)-찰리 컬버슨(유격수)-델리노 드쉴즈(좌익수)-앤더슨 테하다(지명타자) 순으로 구성됐다.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신시내티 투수는 토니 산티얀이다. 2015년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9순위로 지명된 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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