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은 서울시가 주최, 노원구 3개 대학(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과 노원구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6차 산업 창업 육성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앞서 환경부는 내년 6월부터 카페, 제과점 등에서 일회용 컵 사용시 보증금으로 일정 금액을 내고, 컵을 매장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지난 2003년 도입됐으나, 컵 회수율이 30% 수준에 그치고 반환되지 않은 보증금이 업체 수익으로 돌아가는 등의 문제로 5년만에 폐지됐다.
또 회수기에 부착된 피처린서(세척기)가 컵을 자동으로 세척해 위생성을 높였다. 수거된 컵이 일정 양이 되면 센서 인식을 통해 빈 공간으로 컵을 이동시켜 많은 양의 컵을 수용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산업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키트 판매 '의미업키트' △현지 아티스트와 여행객간 매칭 플랫폼 '여행의 밤' 팀이 우수상(200만 원)을 받았고 △프리미엄 굿즈 공방 플랫폼 '모두의 공방' △비영어권 외국인 의료안내 서비스 '콜라메딕' △건강기능식품 비교정보 서비스 '구원' △폐기물 활용 업사이클링 가방 제작 판매 '메보다' 팀도 장려상(100만원)을 수상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들은 모두 삼육대 스타트업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야 너두! 창업정부지원금 받을 수 있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관련 정부지원과제 및 외부경진대회를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맞춤 창업교육 및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선우은교 학생은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서로 격려하는 팀원들과 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공모전과 정부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사업화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