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165' 타일러 "9개국어 비법? 휴대폰 언어부터 바꿔라"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3.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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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사진=타일러 인스타그램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사진=타일러 인스타그램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가 9개 국어 구사 능력을 밝히며 언어 학습 비법을 전수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아이큐 165 '뇌섹남'으로 화제를 모은 타일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일러는 9개 국어 구사 능력에 대해 "잘하는 것은 많지 않다"며 "영어와 한국어는 잘하고, 자신 있는 건 불어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대충 대화가 가능한 건 불어와 포르투갈어, 스페인어이고 다른 언어는 읽기만 하거나 듣기만 한다"고 설명했다.

언어 학습 비법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외국어를 배울 때 공부해야 배운다고 생각하지만 공부와 배움은 다르다"며 "잘 배우려면 (환경에) 노출돼야 하고 언어 활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주변 환경 설계가 중요하다"며 "휴대폰을 배우고자 하는 언어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궁금한 상황에 있을 때 그걸 깨달으면 배우는 것"이라며 "관련 언어의 책과 콘텐츠도 많이 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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