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정기주총서 최윤성 대표 재선임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3.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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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토지신탁/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 (1,015원 ▼2 -0.20%)(한토신)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윤성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리츠와 도시정비 등 미래 먹거리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안정적으로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한토신은 "그 결과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하는 등 경영 전문성을 충분히 입증해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한토신은 사외이사 4명(감사위원 1명) 신규 선임안도 의결했다. 사외이사 감사위원에는 강영서 전 국토교통부 서기관·부이사관이 선임됐다. 이외에 사외이사에는 윤훈열 사단법인 동아시아예술제위원회 이사장, 이근형 한국방송광고공사 감사, 송완용 한국시멘트협회 상임고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재무제표도 승인됐다. 연결기준 자산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조544억원, 부채는 9.9% 오른 6152억원으로 자본총계는 9229억원, 당기순이익은 851억원이다. 배당금은 주당 90원씩 총 205억원이다. 지난해 주당 배당금 80원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중)은 24.1%로, 전년과 비교해 7% 올랐다.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영 여건이 좋지 않지만 임직원 모두 더욱 분발해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내고 주주들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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