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학술지 '공존의 인간학' 제5집 발간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2021.03.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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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은 최근 '공존의 인간학' 학술지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학술지는 지난 2019년 2월 28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 2회씩 발간돼 제5집 출간을 맞았다.

'공존의 인간학' 제5집에서는 '유교적인 것의 현재적 소환과 그 의미'라는 주제의 기획논문 3편과 일반논문 4편 등 7편의 논문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게재됐다.



기획논문으로는 전남대 인문학연구원 장복동 HK연구교수의 '유교윤리의 사회통합적 가능성과 한계'와 한성대 상상력교양대학 임형모 조교수의 '주생전(周生傳)에 나타난 예정된 만남과 이별-작품을 통어(統御)하는 유교 철학을 중심으로'와 중국 화동사범대(華東師範大學校) 중어중문학과 뤄강(羅崗) 교수의 '소농경제에 대한 새로운 이해-왕정치(汪曾祺)의 수계(受戒)를 중심으로'가 채택됐다.

일반논문으로는 목포대 중국언어와문화학과 임춘성 교수의 '포스트식민 번역연구와 레이 초우의 문화 간 번역'과 한양대 함충범 연구교수의 '식민지 조선 발성영화에 대한 감독론적 고찰-방한준의 1930년대 연출작을 중심으로'와 한일관계사학회 현명철 회장의 '조일수호조규와 표류민 송환의 변화'와 히토츠바시(一橋)대학 한국학연구센터 이규수 교수의 '관동대진재와 한인 학살-그 망각과 기억의 소환'이 선정됐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은 '공존의 인간학' 제6집에 게재할 원고를 모집 중이다. 이 학술지는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공동체' 연구와 관련한 세계적 수준의 담론 선도를 지향하며, 탈유교사회의 인간학과 미래공동체에 대한 학제 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학술지 '공존의 인간학' 제5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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